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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혜택과 차이점 총정리

by 끌어당김 순자산100억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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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20236월 출시될 청년도약계좌를 두고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기존에 청년희망적금을 가입한 청년들 역시 기존의 적금을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 혹은 새롭게 출시될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것이 더 유리할지 궁금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모두 청년을 위한 정책이기에 언뜻 들으면 두 개가 동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명확히 이 두개의 정책은 다르니 정확하게 어떤 차이점이 있기에 정리해 보았으니 해당되는 분들은 꼭~~ 끝까지 읽으셔서 혜택 잘 받아 가세요.

 

 

 

청년희망적금

2022221일에 시중은행 11개에서 정식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청년의 자산관리 및 미래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월 505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저축장려금 추가지원과 더불어 이자소득 및 비과세가 지원되는 상품이다.

매월 5050만 원이 한도이기 때문에 만약 최대 한도치를 채워서 5050만 원씩 22년 동안 납입 할 경우, 최대 3636만 원의 저축장려금이 지원되고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과 농어촌특별세가 과세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희망적금

 

청년도약계좌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정책의 일환으로 20236월부터 상품이 발표되어 가입진행이 가능한데, 만기 55년 동안 최대 7070만 원을 납입할 경우 원금 약 44백만 원에 추가 지원금을 받아 55천만 원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기여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준에 다르게 설정되어 있고, 소득이 높다면 3%, 낮다면 6%의 기여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고로 글을 쓰는 123일 기준 아직까지 정확한 상품발표가 안되어있기에 금리는 얼마가 적용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청년희망적금 vs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및 혜택

청년도약계좌

단순하게 두 가지의 상품을 놓고 비교했을 때는 청년 도약계좌가 금액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매월 납입할 수 있는 금액 자체가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70만 원이고,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5050만 원이기에 매달 더 많이 저금할 수 있는데, 물론 이것은 최대 금액이기에 나의 여유상황이 이보다 적다면 적게 납입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것은 납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지 실제로 동일한 납입금을 불입했을 때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최종 만기액을 따져본다면, 이자가 청년희망적금과 동일한 6% 수준에서 결정된다는 전제하에 결론적으로는 청년도약계좌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기여금이 더 높기도 하고, 바로 이 기여금이 매달 합산되어 그 금액의 이자가 산출되기 때문이다.

이해가 잘 안 되시는 분들은 아래 적금에 대한 이자계산기를 보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1) 청년희망적금 이자 계산

매월 5050만 원씩 납입하여, 원금 1,200만 원 + 비과세이므로 세전이자 75만 원 + 정부 지원금 1년 차(원금의 2%) 12만 원 + 2년 초년차 (원금의 4%) 24만 원 = 13,110,000만 원이다.

 

2) 청년도약계좌 이자 계산

도약계좌의 경우 동일하게 50만 원을 납입하지만 매달 6%의 기여금이 붙으므로 53만 원이 저축되며 매달 3만 원씩 추가적인 이자가 계산되기 때문에 원금 1,272만 원 + 세전이자 795천 원 = 13,515,000만 원이다.

기여금만 놓고 보더라도 희망적금은 2년을 합쳐 36만 원인데, 도약계좌는 22년 차에 최대인 6%를 받을 경우 72만 원이기 때문에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결론적으로는 동일한 선상에서 5050만 원 납입, 2년 기준으로 봤을 때 약 405천 원 차이가 나는 것이다.

더군다나 한국 기준금리도 희망적금이 출시될 때보다 훨씬 올라가 있는 데다가 국가에서 하는 정책사업이다 보니 6%보다는6% 더 높은 금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위의 계산은 금리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계산한 것이니 더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면 훨씬 유리하겠다.

중복이 가능할까?

안타깝게도 두 개의 상품은 중복적용이 불가하다. 보통 국가에서 진행하는 사업일 경우보다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기존에 비슷한 혜택을 받고 있다면 중복이 불가능한 것들이 대다수이다.

그렇기에 만약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신청기간 전에 해지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청년을 지원해 주기 위해 만든 사업이기 때문에 20236월 구체적인 안이 나오기 전 기존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한 분들이 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 않다면, 부지런히 움직인 분들이 너무나 억울하지 않을까 

아무튼 추후에 구체적인 일정과 정책이 나오면 다시 잘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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